대부분 아파트 단지에서는 관리에 필요한 문서를 수기로 결재한 후 종이문서 형태로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때문에 문서를 분실하거나 찾기 힘들고, 주민의 정보공개 요구에도 해당 정보를 원활히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시범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 2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시범 단지로 선정되면 시에서 문서행정 서비스 운영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시범 단지 공모 내용은 6월 중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http://openapt.seoul.go.kr)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 오는 9일부터 열흘간 아파트 전자결재 서비스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고문 및 제안요청서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되며, 입찰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한 경쟁 입찰 참가 자격이 있는 자로 '컴퓨터 관련 소프트웨어 사업자'로 등록한 업체에 주어진다. 최종 사업자는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사 후 결정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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