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한국식품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평가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녹차미인 보성쌀'이 10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고품질 쌀 재배단지를 조성해 농업기술센터의 탑라이스 매뉴얼을 기반으로 선도농가와 들녘별 계약재배 100% 를 통한 종자공급, 과학적인 생산지도와 산물수매, 저온저장, 농산물 우수관리시설(GAP)에서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엄격하게 지도, 관리, 생산하고 있으며, 평당 70~75주를 심는 일반 쌀농사와는 달리 60주를 기본으로 심어 쌀의 품질을 높이고, 파종은 7~8㎏를 하는 관행재배의 절반 수준인 4㎏로 제한하여 고품질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
쌀에 단백질 함량이 6.5% 이하로 6~8%인 일반쌀보다 낮고, 완전미율도 95%이상으로 적기수확 및 타 품종과의 혼입 방지를 위해 별도의 건조장에서 산물수매하며, 저온저장으로 365일 신선함을 유지하고 주문 당일 생산, 출하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녹차미인 보성쌀’명품단지 135ha를 조성하여 농촌진흥청 탑 라이스 매뉴얼을 적용한 고품질 핵심기술을 실천해 전국 최고의 브랜드쌀로 육성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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