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밍 훙하이정밀공업 회장(사진출처=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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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궈타이밍(郭台銘)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회장이 4일(현지시간) 도시바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놓고 미국 애플, 아마존닷컴과 제휴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취재에 응한 궈 회장은 "애플과 아마존도 출자에 참여할 것"이라며 양사가 훙하이와 자회사인 샤프에 지분 출자로 참여한다는 뜻을 짧지만 분명하게 답했다.

도시바 반도체 메모리 사업 인수전에서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던 훙하이가 미국과 일본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궈 회장이 직접 나서서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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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도시바 인수 직후 매각 차익을 위해 되파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샤프를 산하에 둔지 1년이 지났지만 샤프 사명도 사업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기회도 창출됐다"고 주장했다. 궈 회장의 발언은 도시바 메모리 사업 인수시 훙하이의 지분을 낮춰 기술 유출에 대한 일본 정부 우려를 덜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궈 회장은 또 도시바 메모리 사업에서 합작 관계이자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제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WD와는 인수를 놓고 경쟁하는 관계"라면서 "어떻게 협력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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