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POSCO(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13만500원(4.97%) 오른 28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국제강(7.39%), 세아제강(4.49%), 현대제철(4.27%) 등의 주가도 고공행진했다.
철강주는 철광석 가격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까지 지지부진했다. 포스코는 지난 3월 20일 29만6500원을 전고점으로 지난달 26만1500원까지 12% 이상 떨어졌었다. 이 기간 현대제철 주가도 10%나 하락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과잉 생산능력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공급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인프라 투자 효과로 수요는 증가하면서 8년 만에 중국 철강 수급의 밸런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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