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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담배 찾는 강주은, 최민수 동공지진 "나 담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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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쳐

강주은 최민수.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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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강주은이 담배 애드리브로 남편 최민수를 들었다 놨다 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최민수에 대한 몰래카메라를 의뢰한 강주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가짜 책표지 시안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예민한 연기에 돌입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최민수가 나서려고 하자 "자신의 책인데 나서지 말라"며 난데없이 담배를 찾았고 이에 당황한 최민수는 "아니 나 담배 없어요"라며 혼란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연신 담배를 찾던 강주은이 급기야 밖으로 나가자 졸졸 따라나간 최민수는 이내 아내 대변인이 돼 상황을 모면하고자 애썼다.
이후 호랑이 그림에 최민수의 얼굴 합성한 황당한 시안이 등장했고 이를 본 최민수는 "저스트 무당집이다"라며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강주은은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결국 최민수는 "여기 세 사람이 나 놀리는 거지?"라며 의심하기 시작했고, 남편의 차가운 반응에 한발 물러선 강주은은 "이걸 쓸 수는 없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최민수는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자기가 원하는 시안을 설명하더니 직접 그림까지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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