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역별 분야에서 `아태지역 최우수상(Regional Award, Best Investor from Asia Pacific)’, ‘테마별 분야에서 ’아태지역 투자 최우수상(Themed Award, Investment in Asia Pacific)’도 수상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006년 해외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2016년 말 현재 19조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대체투자 분야에서 지난 한 해 9.9%(잠정),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1.3%(잠정) 라는 안정적 수익률을 달성하는 데에 해외부동산이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근에는 핵심지역 부동산 투자에서부터 저평가된 투자처를 발굴하는 기회추구형 등으로 투자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영국·프랑스 등의 서유럽 선진국 뿐 아니라 스페인·스웨덴 등 남북부 유럽 등으로의 투자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피스 빌딩 및 호텔 등으로 투자섹터를 다변화하면서 균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과 위험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 "올해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 대상은 아시아 국가 연기금 중 최초로 받은 것”이라며 "세계적인 저성장·저금리 여건 속에서 전문투자자들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얻어낸 기금운용본부의 투자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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