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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파격가로 美 시장 점유율 20%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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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월20달러·24개월 약정에 G6 판매
LG전자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 역대 최고 20%
V20 흥행 힘입어 G6로 20% 굳히기 들어가


LG, G6 파격가로 美 시장 점유율 20%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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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파격적인 가격의 'LG G6'를 내세워 미국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 20% 굳히기에 돌입했다.
17일 폰아레나 등 미국 IT전문매체에 따르면 통신사 버라이즌은 LG G6를 '월 20달러, 24개월 약정' 조건에 판매한다. 미국 구매자가 지불해야 하는 총합은 480달러(53만5000원)다.

폰아레나는 "정상가 672달러 보다 29%, 192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G6 실버와 블랙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시장에서 스마트폰 730만대를 출하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인 20%를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V20의 꾸준한 판매가 주효했다. 넓은 화면, 광각 카메라, 고음질 등 V20 자체 장점과 경쟁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에 힘입은 결과였다. K시리즈·X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 확대 전략도 통했다.

2분기에도 점유율 20%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G6의 판매 호조가 필수적이다. 현재 G6가 맞닥뜨린 상황은 녹록지 않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가 갓 출시된데다 애플의 아이폰 10주년작에 대한 대기 수요 역시 높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HTC가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았다"며 "지금이 올 한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적기"라고 보도했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 만큼 G6가 선택받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LG전자가 G6를 파격가에 판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G6의 강점은 내구성이다. 세탁기에 돌려도 멀쩡해 '내구성 끝판왕'이라 불린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내구성 테스트 14개 항목도 통과했다. 베젤을 최소화하고 18대9 화면비를 적용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화면 크기는 5.7인치이며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80.7%다.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고 배터리 용량은 3300mAh이다. 미국판 G6에는 한국판에 채용된 고성능 음원칩 '쿼드댁'은 들어가지 않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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