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반등세…이익도 개선 흐름
내수주 외국인 자금 유입도 지속
통신, 유통 등은 정부 규제 가능성에 보수적 접근 필요

文정부 내수 부양 기대…"내수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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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 부양 기대감과 이익 개선 흐름으로 내수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新)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잠시 쉬어가는 동안 내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조합에서 내수주의 상대적 강도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내수주는 반등세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내수주는 이달 초 코스피 대비 상
대 수익률은 2001년 이후 세 차례 저점 평균인 -22%포인트에 근접한 후 반등하고 있다.

내수주 반등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익 개선세가 긍정적"이라며 "1분기 사드(THAAD) 이슈로 인한 화장품, 호텔·레저 등 업종의 실적 악화 영향이 2분기를 저점으로 약화되고 원화 강세와 제품 가격 인상 등에 따른 필수소비재의 이익 개선이 맞물린 영향"이라고 짚었다.


내수 업종 전체의 이익 추정치는 1개월 전 대비 개선되는 흐름이다. 내수 업종 전체의 1개월 전 대비 이익 추정치 변화는 2분기 -2.9%에서 3분기 1.0%, 4분기 2.4%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예신 연구원은 "은행, 증권 업종도 이익 추정치 변화는 제한적이나 각각 전년 대비 분기 평균 11.9%, 20.8%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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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 유입도 긍정적 요인이다. 연초 이후 외국인의 내수주 순매수 규모는 4조원으로 최근 1개월에도 1조원 이상 유입됐다. 이 연구원은 "통신, 헬스케어 등 최근 이익 추정치가 개선된 업종 뿐 아니라 화장품, 미디어, 은행 등 추정치 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업종에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며 "이는 내수주의 추가 반등을 기대케 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내수주가 정부 정책과 규제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신(新)정부의 통신비 절감, 골목 상권 강화 등 서민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통신, 유통 업종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선별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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