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유담씨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사건의 용의자 이모(30)씨가 5일 검거됐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유담양 성추행범 오전에 검거했다고 한다. 네티즌들의 신속한 제보 덕분이다"며 "오늘 새벽 범인의 이름(이모씨), 번호, 나이(30), 거주지까지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추행 사건은 전날(4일) 유담씨가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아버지 유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며 지지자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바른정당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유담씨가 지지자들과 개별적으로 사진촬영을 하던 중 발생한 성희롱 사건에 관해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바른정당은 이 사건에 관해 형사상 고소를 포함,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