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1분기 기준 이자수익이 1조 7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24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7% 증가했다. 반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1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2%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2017년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추정치), 충당금적립비율은 58.67%(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0.07%포인트, 0.61%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농협은행의 2017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05억원이다. 이자이익은 1조 7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788억원을 시현했다.
NH투자증권의 2017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886억원(외감전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8.0% 증가했다. 이는 IB부문에서의 매각자문수수료와 운용관련 이익 등에서 발생했다.
농협생명의 2017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320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했다. 농협손해보험의 2017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77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결과 나타난 자산의 질적개선과 수수료 부문 등 비이자이익 확대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노력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농업인 지원이라는 공익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안정적 수익모형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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