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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 수익성 개선 속도…연내 실적 개선 기대(종합)

최종수정 2017.04.26 18:40 기사입력 2017.04.26 18:40

경영효율화 9개월째…매장 정비 등 효율화 작업 계속
영업손실 규모 대폭 줄여…지난해 4분기 400억→올해 1분기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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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경영효율화 작업의 결과다. 삼성패션측은 연내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26일 올해 1분기 매출 4650억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형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3.4% 하락한 720억원 가량 줄어들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대비 390억원 줄었다.
경영효율화가 시작된 이후 시점인 3~4분기 실적대비 매출은 소폭 줄어들었으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인 것. 매출 감소에 대해 삼성패션 측은 "일부 브랜드가 철수되면서 줄어들었다"며 "MD개편 시점인 올해 2월까지도 매장 정비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익성은 개선됐다. 삼성패션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3분기 140억원에서 4분기 400억원으로 확대되다 올해 1분기 1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직전분기에 경영 효율화 비용이 어느 정도 반영 됐기 때문이다.

실제 해당 기간 동안 삼성패션은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와 핸드백 브랜드 라베노바를 접었고, 프리미엄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를 갤럭시로, 중저가 브랜드 로가디스 그린을 로가디스 스트리스로 통합했다. 삼성패션 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영업손실규모가 대폭 줄어들어 경영효율화 작업이 중간단계까지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영효율화 작업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완료돼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삼성패션 관계자는 "향후 비효율 사업을 철수하고 온라인 사업, 제조유통일괄(SPA) 에잇세컨즈 등 성장사업들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하반기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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