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와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 대신증권은 지난 12일과 1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모희망가 밴드(1만~1만2000원)의 상단이다. 이에 따라 하나머티리얼즈의 총 공모금액은 232억8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 및 실리콘 카바이드(SiC) 소재의 일렉트로드(Electrode), 링(Ring)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를 제조하고 있다.
설립 당시부터 국내외 반도체 장비 및 제조업체에 제품 공급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다. 2016년 매출액은 613억원으로 최근 3개년 연평균성장률 약 39%다. 영업이익률은 18.1% 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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