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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기관 합동' 지하철 대형사고 재난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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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호선 새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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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범정부적 재난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국민안전처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지하철 대형사고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정부와 지자체, 경찰, 소방, 보건소, 지하철 운영기관 등 13개 기관 소속 150여명과 시민 5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1월에 발생한 서울메트로 2호선 잠실새내역 열차 화재 사고와 유사한 상황 재연을 통해 훈련의 현실성을 높일 방침이다. 훈련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으로 진입하는 전동열차 하부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을 승객이 발견, 비상인터폰으로 신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지하 승강장에서의 초동조치와 사상자 구조, 화재진압, 사고 수습 등 현장 중심의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동원되는 장비는 구급차와 소방펌프차, 차량복구용 엔진펌프 등 응급구조차량 및 복구용 장비 등이다.

국민안전처는 현장훈련과 연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도상)과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의한 재난피해 사항 입력 및 복구계획 수립, 재난관리자원 공용활용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자원 응원,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 지원 등의 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참여자 합동평가회의를 개최해 훈련 과정을 되돌아보고 토론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 지하철 화재사고 발생에 대비한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조건반사적으로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완하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적 훈련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부는 이번 도상 및 현장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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