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국민안전처가 본격적인 행락 철을 맞아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높은 관광·전세버스, 화물차 등의 안전운행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로 국민안전처 안전감찰담당관, 교통안전공단, 지방자치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수도권, 경상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대형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7월 17일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관광버스 6중 추돌사고로 4명이 사망했고, 37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13일엔 세종시에서 빗길 과속운전을 한 트레일러가 전복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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