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오픈 첫날 3언더파, 최경주와 양용은 공동 93위 '동반 부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노승열(26ㆍ나이키ㆍ사진)의 틈새시장 공략이 쉽지 않다.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골프장(파72ㆍ75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9위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트레이 멀리낵스(미국)가 무려 9언더파를 몰아쳐 깜짝선두를 달리고 있고, 통산 2승의 중진 D.A. 포인츠가 2위(8언더파 64타)에서 '무주공산'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김민휘(25)가 공동 71위(1언더파 71타)로 밀리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분위기다. 모처럼 푸에르토리코까지 동반 원정길에 나선 최경주(47ㆍSK텔레콤)와 양용은(45) 역시 공동 93위(이븐파)에 그쳤다. 양용은은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2개와 9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고, 최경주는 17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강성훈(30)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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