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재영입 사실을 전했다. 27명의 의원들이 105명의 인사를 추천했으며, 이중 공개에 동의한 사람은 60명이다. 나머지 45명은 비공개를 요청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인 원혜영 의원은 "당 지도부를 포함해 27명 의원들이 105명 인사를 추천해줬다"며 "우리 당의 인재영입 작업이 단순히 인재영입위원회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의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단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당 중심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에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들어와야 하고 당이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며 "오늘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의외로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시고, 경력을 쌓으시고, 정말 좋은 평가를 받으신 분들이 들어왔다"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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