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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모든 출산 가정 방문간호사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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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울음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기를 돌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생각보다 힘들고 좌절감을 느낄수도 있다. ‘수유가 잘 되고 있는 건가요?’, ‘아이를 어떻게 안아야 해요?’, ‘아기 울음을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산모가 건넨 종이에는 아기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 줘야 하는지 질문이 가득 적혀 있다. 하지만 우리아이 방문간호사는 미소를 띄면서 “이유 없는 아기 울음에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라고 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호주에서 검증된 ‘산전 및 조기아동기 건강발달프로그램(MECSH)’을 도입, 실정에 맞게 개발?적용, 임신 20주부터 만 2세 이하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2015년부터 시작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출산 6주 이내의 가정을 방문, 아기 배꼽은 잘 떨어졌는지, 엉덩이 발진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인하고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재우기와 달래기 등의 양육 정보를 제공해 주는 방문서비스로 신청 시 누구나 최소 한 번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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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산후우울증이 심한 산모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정 중 지속 방문이 결정되면 최소 25회 이상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필요한 경우 다문화센터와 전문의료기관, 복지플래너 등의 각종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아기 발달과 놀이’, ‘아기 마사지’같은 소그룹 엄마모임도 운영하여 유익한 육아 정보 제공과 더불어 커뮤니티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출산 아기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생명의 시작점부터 건강한 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방문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출산(예정) 가정이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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