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계속…2012년부터 확대 진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세정그룹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가 100회를 맞았다.
세정그룹은 20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100번째 가정 수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100번째 집 수리 대상은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 기초수급자 가정으로, 곰팡이로 얼룩진 방과 거실, 부엌 등을 새롭게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을 보수하는 등 낡고 오래 돼 생활하기 불편했던 집의 실내환경을 개선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는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지향하며 저소득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2012년부터는 세정나눔재단과 부산광역시로부터 유공표창을 받은 버스 및 택시 운전기사들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유공친절기사회’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보다 확대하여 연간 15가구 가량 진행하고 있다.
시ㆍ구청으로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추천받아 매월 1~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교체, 싱크대 설치 외 간단한 개ㆍ보수 작업을 봉사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및 홀몸 어르신 가정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분들이 보다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을 개ㆍ보수한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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