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아이언이 폭행한 여자친구 A씨의 현재 남자친구가 아이언의 친누나와 A씨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14일 SNS에는 아이언의 데이트 폭행 사건과 관련된 한 편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A는 합의금을 받아 내거나 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합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추호도 없는 상태"라고 덧붙여 피해자가 합의금을 노리고 일을 꾸민 게 아니냐는 항간의 소문에 해명했다.
이후 "마지막으로 아이언의 친누나와 A의 대화 내용을 첨부 한다"며 "사건이 일어난 지 5개월이 지난 뒤 연락해 합의를 요구하는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아이언의 친누나는 피해자 A씨에게 "헌철(아이언 본명)이가 너한테 큰 잘못했고 헌철이도 너가 괜찮다면 만나서 사과하고 얘기 나누고 싶어해"라며 "나도 동생 관리 못한 사람이라 면목 없지만…언니도 이제와 연락해서 미안해"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아이언은 14일 여자 친구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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