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꼴로 '사표 충동'…주 원인은 '직속상사'


직장인들 사표충동 이유중 최고는? '직속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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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사표 제출 충동을 느꼈으며, 가장 많은 이들이 그 원인으로 '직속 상사'를 꼽았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030명을 대상으로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에 대해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93.2%가 사표충동을 느꼈으며, 이 같은 충동을 유발하는 상대는 '직속상사'가 58.3%(복수응답)을 기록하며 1위로 꼽혔다. 'CEO 등 임원'도 45.8%로 상당한 수준이었다. 그 밖에는 고객(7.9%), 거래처(7.5%), 동기(6.3%), 인사관련 부서(5.7%) 등을 선택했다.

사표를 내고 싶은 이유로는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느껴질 때'라고 답한 이들이 56.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34.4%)', '내 잘못도 아닌데 책임져야 할 때(31%)', '잦은 야근 등 격무에 시달릴 때(30.1%)', '남들보다 낮은 연봉 등이 비교될 때(30%)' 등의 순으로 꼽혔다. '상사에게 억울하게 혼날 때(24.9%)', '무시를 당한다고 느낄 때(24.5%)', '욕설 등의 불쾌한 일을 당할 때(22.3%)' 등도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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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충동을 느끼는 빈도는 '하루에도 수시로(24.3%)'와 '어쩌다 한 번(24.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2~3일에 한 번(13.1%)', '매주(11.1%)', '매달(11.1%)', '매일(9.2%)' 등의 순이었다.


사표 충동을 느낀 이들 중 93.3%는 스트레스가 질병으로 이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만성 피로(64.2%, 복수응답)', '두통(44.3%)', '소화불량(44%)', '목, 어깨 등 결림(42.6%)' 등의 질병을 겪었다고 답했다. 그 밖에도 '불면증(34.7%)', '피부 트러블(26.5%)', '과민성 대장 질환(23.7%)',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21.5%)' 등을 호소한 이도 상당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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