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드론 활성화에 1조4000억원 인프라 투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토부, 드론 활성화 지원 로드맵 발표

미래의 무인기 활용 모습.

미래의 무인기 활용 모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부가 무인비행체(드론) 활성화를 위해 10년간 1조4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인프라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드론 활성화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로드맵(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최근 업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드론 출하량은 300만대(전년比 39.0%↑), 시장규모는 60억달러(전년比 34.3%↑)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드론 로드맵은 '선순환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 신 성장 동력 창출'을 비전으로 제작시장 6000억원, 활용시장 1조9000억원 규모 성장을 목표(세계 시장 8.5% 점유)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년간 1조4000억원의 R&D·인프라 투자에 나선다. 세부 4대 전략은 ▲공공 수요 주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글로벌 수준의 규제완화 및 국제협력 강화 ▲무인기 산업기술 경쟁력 제고 ▲안전 중심의 운영기반 구축 등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2026년까지 국내 드론 시장을 2조5000억원 규모로 신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에서 로드맵에 대한 공개적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개회식·기조연설(메인세션)을 시작으로 공공수요 및 활용사례 공유(세션1)와 시범사업 성과 및 향후계획(세션2), 드론 관련 정책·제도(세션3)가 소개된다. 메인세션은 미래의 드론 교통 관리체계, 유럽의 무인기 정책 동향에 대한 미국, 영국 등 해외연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야간·비가시 비행을 허용하는 특별비행승인 제도 등을 검토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야간 공연과 방송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