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대상은 시 산하 기관과 자치구에서 진행한 건설공사장 중 24개 공사장이 대상이었다.
시 감사위원회는 일부 공사장에서 여전히 안전관리 및 시공관리를 소홀히 한 사례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17개 공사장에 대해 17건의 지적이 나왔다. 시 감사위원회는 17건 가운데 8건에 대해 해당 기관에 시정 및 주의요구 처분을 내리고, 향후 동일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자에게 신분상 조치(1건)를 내렸다. 나머지 비교적 경미한 지적사항 9건에 대해선 감사기간 중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했다.
박동석 시 안전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설공사장의 취약요인에 대해서는 현장 위주의 감사를 실시해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