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전에 지어진 많은 아파트들의 경우 대부분 가구당 랜 케이블 2Pair(4회선)만 설치되어 있어 1기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랜 케이블을 추가로 포설해야만 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는 랜 케이블이 포설된 국내 모든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1기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이 확보됐음을 의미 한다"며 "향후 기가인터넷 보급 확산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랜 케이블 4Pair를 활용해 2.5기가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진행하는 등 더 나은 고객경험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랜 케이블 2Pair를 활용한 500M 장비를 개발하였고 지난해 9월 랜 케이블 2Pair를 활용해 1기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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