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장조림·오징어채 출시

"혼밥·혼술족을 잡아라"…반찬·안주 파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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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급격히 성장하는 '혼밥', '혼술' 시장이 유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용량으로 포장된 반찬 제품이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가 인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1인 가구 및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소용량, 소포장 상품인 '제주안심장조림(1500원)'과 '비빔오징어채(1500원)'를 출시했다.

지난해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소용량·소포장 식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0.4%가 소용량 식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은 1인 가구 소비자(44.0%)가 2인 가구(36.8%)나 3인 이상 가구(26.9%)보다 많았다.


제주안심장조림은 제주도산 돼지 안심과 메추리알을 넣어 만든 짭조름하면서도 감칠 맛이 나는 상품이다. 비빔오징어채는 쫄깃한 오징어채와 고소한 땅콩을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린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소포장 반찬 2종은 한 끼에 먹기 적당한 양(80g)으로 컵용기에 담아 파우치 형태의 포장 상품보다 보관은 물론 깔끔하고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다. 1인 가구 소비자의 특성상 음식 소비량이 적고 잔반을 남기길 꺼려하는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혼술족이 많아지면서 편의점 안주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2016년 편의점 GS25에서의 맥주와 소주 매출은 전년 대비 각 31.6%, 31.4% 증가했다.


조미오징어 매출은 전년 대비 2013년 5.6%, 2014년 24.9%, 2015년 27.5%, 2016년 31.2%로 매출 증가폭이 늘어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치즈육포, 바비큐직화육포, 스테이크육포 등 다양한 맛을 살린 육포 역시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이 2014년 6.7%에서 2016년은 41.8%까지 높아졌다.


지난 해 4월 첫 선을 보인 크리스피치킨은 편의점 업계 최초의 튀김류 안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달 기준 안주류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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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치킨은 100% 닭가슴살 포를 숙성 건조한 후 식물성유지인 카놀라유와 옥배유로 튀긴 상품으로, 기존 편의점 안주 상품에서 느낄 수 없었던 후라이드 치킨의 고소한 향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다.


GS25는 색다르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안주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진짜 새우를 활용한 리얼 진미 새우 안주를 선보였다. 기존에 없는 특별한 맛의 안주류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회, 탕, 튀김, 간장 절임 등 술안주로 인기가 높은 새우를 활용한 안주를 기획하게 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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