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소비 열풍"…'어번그래니족' 위한 키친웨어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가치 소비'의 열풍이 '5060' 여성들에게도 번져가고 있다. 은퇴, 자녀 독립으로 책임감에서 벗어나 시간적·경제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젊은 시절 즐기지 못한 라이프스타일의 주체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을 'Urban(도시)'과 'Granny(할머니)'의 합성어인 '어번그래니(Urban Granny)'족이라 불린다. 경제적인 부분보다 제품의 품질에 엄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녀 독립으로 가구 수가 변화한 데다 젊은 시절부터 쓰던 낡은 주방용품을 교체할 시기라 주방용품 분야에서도 이들의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키친웨어 업계에서는 어번그래니족을 위해 가구 수에 맞춘 다양한 사이즈는 물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제품력까지 갖춘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어번그래니족은 대부분 자녀가 독립한 이후 가족 구성원이 1~2명으로 작은 편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주방용품을 선호한다.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WMF의 플래그십 스토어 매니저는 "50~60대 고객에게는 주로 작은 사이즈의 냄비, 압력솥이 인기가 있다"며 "작은 크기에 뛰어난 제품력을갖춘 퍼펙트 압력솥 2.0L가 가장 판매량이 많다"고 밝혔다.
어번그래니족에게 추천하는WMF의 '퍼펙트 압력솥'은 전 세계 유일의 '크로마간스테인레스스틸 18/10' 재질로 열에 강하고 재질의 순도가 높아 위생적이다. 산에 강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은백색의 광택을 지속시켜 준다. 사이즈는 2.0L·2.5L·3.0L·4.5L 등 아담한 사이즈부터 넉넉한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단계별로 5가지의 안전장치를 적용해 압력솥이 지나치게 가열돼도 위험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개폐 레버, 잠금 기능, 메인 밸브, 산소배출 안전밸브, 안전 슬롯 등 5가지 안전장치는 앞 단계의 다른 안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압력을 낮춰준다.
또한 '트랜스썸유니버셜공법'이 적용돼 11mm의 두터운 3중 바닥(크로마간-알루미늄-크롬)으로 바닥의 모든 면을 고르게 가열해줘, 열전도율 및 효율성이 뛰어나다.
리빙트렌드로 자리 잡은 북유럽 스타일테이블웨어는 대부분 양식을 베이스로 두고 있어 한식이 익숙한 어번그래니족의 식탁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북유럽풍의 디자인은 살리면서 한식문화에 맞춰진 구성의 한식기 '이딸라떼에마띠미'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핀란드 브랜드 이딸라의 '떼에마띠미' 컬렉션은 기존 이딸라의 베스트셀러인 떼에마 컬렉션에서 한국 식문화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기 라인이다.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밥그릇?국그릇?찬기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게 고안된 알맞은 용량의 밥그릇(340mL), 국그릇(400mL), 3가지 크기(9cm, 12cm, 15cm)의 찬기는 어떠한 상차림에도 잘 어우러진다. 찬기는 마른반찬부터 국물이 자작한 반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장자리의 턱이 높은 형태로 디자인됐다. 기존 이딸라 라인과 자유롭게 섞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를 높였다.
어번그래니족은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 만큼 모임, 동호회 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은퇴 후 잦아지는 모임의 티타임을 품격 있게 꾸며 줄 디자인의 티웨어에도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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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도자기 브랜드 웨지우드의 '데이지 티 스토리' 컬렉션은 데이지 꽃 패턴이 특징인 티웨어 컬렉션이다. 웨지우드 박물관에 소장된 18세기 인기 패턴의 아카이브에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할리퀸 컬렉션 5번째 시리즈로, 웨지우드의 상징인 블루와 낭만적인 핑크, 부드러운 골드 컬러에 데이지 꽃 패턴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디저트 접시 4P 세트를 포함해 티포트, 크리머와슈가볼, 2단 케이크 스탠드, 블루 티잔, 핑크 티잔 총 8개의 식기로 구성돼 있으며, 데이지 꽃 패턴의 기프트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웨지우드 코리아 홈페이지와 전국 백화점 내 웨지우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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