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위안부 합의, 할머니들 한을 풀어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한일 위안부 협상과 관련 "위안부 할머니의 한을 푸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관훈클럽 토론을 통해 "유엔 사무총장의 입장과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이나 대통령으로 한일간 입장을 설명할 때는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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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본인이 위안부 협상을 환영 했던 멘트와 관련해서는 "(위안부 협상은) 최소 20년 이상 끌어온 문제이다. 그래서 제가 유엔 사무총장의 자격으로 한일간 오래 현안이 되었던 아주 민감한, 국민 감정에 관한 문제에 대해 완전한 합의는 아니나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 환영한다. 역사의 평가를 받을만 하다고 평가한 것"이라며 "합의가 완전한 것이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을) 떠나기 전 일본의 아베 총리와 전화를 했다"며 "12월 말쯤 전화로 이 문제(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확한 과거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 그 말을 사무총장으로써, 한국 시민의 한사람으로 이야기 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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