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되는 생연어 98% '노르웨이산'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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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최근 연어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한국으로의 노르웨이 연어 수출량도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것 외에도 마트나 온라인을 통해서도 손쉽게 생연어를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연어가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9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으로의 연어 수출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했고, 수출액 또한 8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노르웨이 연어는 단가가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국내서 노르웨이 연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연어 대중화 및 선호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 연어는 주로 회나 초밥 형태인 생연어(냉장연어)로 소비되는데, 국내에 유통되는 생연어의 약 98%가 노르웨이산이다. 노르웨이 연어는 현지에서 어획 후 한번도 얼리지 않고 36시간 이내에 항공 직송돼 냉장 유통되기 때문에 생으로 즐길 때 가장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마트, 온라인몰에서도 쉽게 연어를 구입할 수 있게 된 것도 연어 소비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연어는 지난해 1~10월 매출이 147억 원으로 130억 원에 그친 광어를 제치고 횟감용 생선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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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노르웨이에서 횟감용 생연어가 항공으로 직수입되기 시작한 뒤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연어는 2010년 이후로는 참돔, 우럭 등을 제치고 횟감용 생선 2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높아진 인기를 반영하듯 국내에서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연어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서울 시내에 생긴 연어 무한 리필 전문점은 300개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연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다 연어는 몸에 좋은 지방산과 비타민, 항산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며 "2년여 전부터 연어 무한리필 전문점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가정에서 회나 초밥의 소비가 늘고 있어 국내서 연어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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