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네이비실 장교 출신 리퍼트 美대사, 명예해군 위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네이비실 장교 출신 리퍼트 美대사, 명예해군 위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명예해군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해군은 해군 발전이나 명예 선양, 해양의식 고취 등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군본부 선발위원회에서 심의해 해군참모총장 승인을 거쳐 위촉된다.
해군은 "리퍼트 대사가 재임 기간 여러 차례에 걸쳐 연합훈련에 참가한 한ㆍ미 해군함정과 부대를 방문해 양국 장병들을 격려했고, 미 해군 장교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해군 사관생도 대상 강연 등 양국 해군의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리퍼트 대사는 2005년 해군 예비역 소위(정보 특기)로 임관한 뒤 당시 상원의원이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외정책자문 보좌관을 지냈다. 이후 2007년 8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현역으로 소집돼 해군특수전사령부에서 근무했다.

해군특수부대인 네이비실 정보장교로 이라크에 파견돼 현장 요원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했고, 이 공로로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 이어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보좌관으로 재직하다 2010년 현역으로 복귀해 2년간 해군특수전연구개발단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명예해군은 1991년 한국인 최초로 태평양을 요트로 횡단한 강동석 씨가 처음 위촉된 이래 리퍼트 대사가 19번째다. 외국인으로는 에이브러햄 덴마크 미 국방부 동아시아담당 부차관보, 일레인 번 미 국방부 핵ㆍ미사일방어 부차관보에 이어 3번째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명예해군 위촉장을 받은 뒤 한미 해군장병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