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신당 창당 과정을 보면서 일부 언론이 '구심점 없이 우왕좌왕한다'는 표현을 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논의 과정 중에,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갖고 일사분란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개인의 사당을 만들라는 것과 같다. 좀 힘들고 과정이 어려워도 이 같은 의사결정 과정을 따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당은 지난 4일 회의에서 '18세 투표권 허용' 방침을 당론으로 정해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권성동 등 일부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재검토 쪽으로 선회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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