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 한 해 마무리는 봉사활동으로

"북구 독거노인 가정 방문 생필품 지원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북부소방서(서장 임근술)는 30일 오전 10시 북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지원 및 환경정리와 건강체크 등 봉사활동으로 2016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독거노인들은 “오랜만에 손님이 방문했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소방서 직원들은 한동안 말벗이 되어 그간에 외로움을 달래주었다.

북부부소방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작은 온정이지만 어려운 주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봉사활동이 끝나고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끝으로 2016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