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방부, 주한 日무관 불러 방위상 야스쿠니참배 항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방부는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이 현직 방위상으로는 처음으로 29일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했다.

국방부는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이 현직 방위상으로는 처음으로 29일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이 현직 방위상으로는 처음으로 29일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했다.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은 서울 용산 국방부로 초치된 다카하시 히데아키(高橋秀彰) 주한 일본 국방무관(해군 대령)에게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앞서 입장자료에서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오늘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우리 정부가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함을 수차례 강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방위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사상 처음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나다 방위상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千代田) 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방문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