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시인 고은, 배우 김혜수·박해일, 영화감독 류승완·박찬욱. 얼핏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한데 묶였다.
이들은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594명), 세월호 시국 선언(754명),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6517명), 박원순 후보지지 선언(1608명)으로 인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 이름이 오른 문화예술인들은 정부의 예술인 지원 사업 등에서 불이익을 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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