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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이틀만에 시총 5.7조원 '증발'…샤프에도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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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원전사업에 대한 손실 우려로 경영재건 중에 있는 도시바의 시가총액이 지난 이틀간 5600억엔(약 5조7000억원) 하락했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도시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까지 빠지며 시가총액이 1조3200억엔까지 감소했다. 27일부터 이틀간 시가총액 약 5600억엔이 증발한 셈이다. 미국 원자력 발전 사업에서 수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자들이 일제히 주식을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바는 이날 장중 한때 시가총액으로 밀리기도 했다. 도시바처럼 경영재건 중인 샤프는 이날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1조3300억엔까지 증가했다. 도시바가 샤프에게 시가총액으로 밀린 것은 2009년 6월 이후 7년 반만에 처음이다. 샤프는 일본 8개 전자전기 대기업 중 NEC(약 8000억엔)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작았지만, 실적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회복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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