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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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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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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금 500만 원, 상사업비 2천만 원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7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16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곡성은 시상금 5백만 원과 상사업비 2천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곡성군은 올 한해 자연순환생명농업을 벼(180ha)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 아로니아까지 육성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센터 내에 위치한 친환경자연농업관에는 올해 27회, 569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갔는데 하와이, 대만, 일본 등의 해외 농업인도 있어 세계로 뻗어가는 자연순환생명농업의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또한 멜론, 딸기, 토란, 잎들깨를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농산물 고품질화를 도모했고, 특히 토란은 전국 재배물량의 40%를 차지하면서 추석 이후 가격급등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는 토란의 우수한 효능이 각종 언론에 소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토란인기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 토란탕을 출시하는 등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한편, 딸기(멜론)수출농업단지 조성(10ha)에 열과 성을 다한 결과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상(곡성멜론주식회사)했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출시군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더불어 소비자 트렌드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작목으로 블루베리, 체리, 플럼코트 등을 도입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14ha 조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직원 역량개발 및 현장활동 강화를 위해 새벽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전 직원이 농업인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으며, 농촌자원활용 기술보급, 고객중심 과학영농현장기술지원으로 친환경농업 여건을 조성해나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서는 농가 경영비 절감과 편익증진에 기여했다. 2017년 농업기계 정비·교육시설 설치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해 농업기계 정비실 및 부품실, 세척실을 갖춘 농업기계 임대 시설을 신축할 예정에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김인수 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선진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창조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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