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북면사무소에 접수해야"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호남 성리학의 대가 일재(一齋) 이항(李恒) 선생을 배향하고 있는 북면 보림리 관동마을 남고서원(전북도 문화재 자료 제76호)에서 제22기 남고학당을 운영한다.
학당에서는 한문과 예절, 서예, 다도, 공예, 택견 등 평소 일선 학교에서는 접해 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 위주의 전통 문화 예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당은 남고서원과 북면사무소가 주관하며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수강생(초등학교 3학년 ~ 6학년/20여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북면사무소를 직접 방문이나 전화(063.539-7091~4)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산세가 수려한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남고서원은 1577년 선조 10년(1577년)에 창건됐다. 일재 이항 선생과 그의 제자 김천일 선생을 배향하고 있으며, 1685년(숙종 11년) 남고서원으로 사액 받았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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