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독감 확산…10~18세 대상으로 건강보험 지원 확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복지부, 이례적으로 급여기준 확대 신속 검토

[사진=아시아경제DB]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독감이 급속도로 유행하면서 10~18세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1일부터 10세 이상 18세 이하 연령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oseltamivir 및 zanamivir)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최근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독감이 급격히 확산되는데 따른 조치이다. 지난 8일 발령된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지금까지 항바이러스제의 보험급여 기준은 '합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대상을 한정하고 있다. 해당 질병이 없는 10세~64세 환자들은 약제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이번 조치로 10~18세 연령의 환자는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질병 유무에 상관없이 독감 증상이 발생했을 때 보험 적용을 받아 약제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급여기준 확대를 신속히 검토했다.

복지부 측은 "치료 약제의 선제적 보험 확대로 인플루엔자의 추가적 전파 차단, 가정의 질병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발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