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사건 발생 직후 독일 체류 우리 국민 대상 SMS 로밍 문자를 발송해 관련 사실을 알리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체류 및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일(현지시간) 오후 9시 40분쯤 베를린 시내 주요 쇼핑지역인 빌헬름 황제 기념 교회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마켓에 트럭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날 오후 10시 기준 사망 9명, 부상 50여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베를린주 경찰은 공격 사건으로 발표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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