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위탁개발 통한 공공복합청사(주민센터) 건립
위탁개발을 통한 공공복합청사 건립은 초기 재원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청사를 건립하는데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은 분산시키고 수익시설 입주를 통해 채무부담 경감 등 효율적인 청사를 건립하는 최적의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1986년 준공돼 30년이 경과된 노후된 동 주민센터가 노인복지센터, 보건지소 등 공공시설은 물론 은행, 커피숍 등 수익시설이 함께 배치되는 복합청사로 탈바꿈하게 됐다.
성수1가2동 주민센터 현 부지를 확장하여 새롭게 조성하는 공공복합청사는 대지 1249㎡, 연면적 4916㎡ 지하 2, 지상 6층 규모이며 주민센터, 자치회관, 치안센터, 글로벌영어하우스 등 공공시설은 물론 데이케어센터, 치매지원센터, 인지건강센터 등 병원급 보건지소와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 등 다양한 수익시설도 함께 마련, 이용 주민들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기공식 후 주변 지하 지장물 이설과 임시도로 추가개설 등 주변 도로정비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청사건립 공사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중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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