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문화 일깨운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9일까지 2일간 광주 소재 어린이집 원장 23명을 초청해 나주·담양·곡성 3개 시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 팸투어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사 첫 날인 8일엔 ‘나주 에코왕곡’을 방문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을 소개 후 지역 특산물인 배를 활용한 배숙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이어 ‘담양 무월마을’에서 대통밥·대통다육이 만들기, 풍등 날리기 등 체험과 함께 전통한옥에서 민박체험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9일엔 곡성 죽산마을로 이동해 에코백(친환경을 생각하는 가방)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아이들이 자연을 통해 쉴 수 있고 안전한 체험을 즐기며 농촌을 알 수 있는 좋은 장소”라며 “어린이집 현장학습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도농 교류 확대를 위해 체험마을 운영자의 역량 강화, 방문객 안전·화재보험 가입 지원, 홍보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체험객 유치를 위해 이번 팸투어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 2017년 사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