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의 군복무 경력을 가진 켈리 전 사령관은 제1해병원정군 사령관으로 이라크 전쟁에 참전해 2003년 바그다드와 티그리트 공격, 2004년 팔루자 공격을 각각 지휘한 경험이 있다. 카리브해와 중남미 32개국을 담당하는 남부사령관으로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켈리 전 사령관은 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내정자,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등에 이어 트럼프 새 내각에서 장관급 직책을 맡은 세 번째 장성 출시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정부의 주요 안보이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며, 멕시코 국경지대의 안보 취약성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경고해 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