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강원도 정선에 '기억키움학교' 개소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강원도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에 17번째 ‘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

생명보험재단의 기억키움학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프로그램이다. 경증 치매 어르신의 경우에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치매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를 지연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도와 개인적, 사회적 비용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보재단은 2011년부터 기억키움학교 사업으로 강원도 홍천군을 비롯해 서울 6곳(강동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도봉구), 지방 11곳 (경기, 전남, 강원, 경북, 부산, 제주) 총 17곳에서 운영·지원 중이다.

정선군 기억키움학교는 ▲재활 요가, 안마서비스 등을 통한 신체기능회복 및 유지 ▲치료 레크리에이션과 공예 등의 인지정서기능회복 및 유지 ▲가족간담회, 나들이 등 가족 중심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