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일 지역 간 갈등해소를 위한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이날 성남 판교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도내 31개 시·군 및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정책 연정을 추진하고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도ㆍ시군 상생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경필 경기지사를 비롯해 김윤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31개 지자체 시장ㆍ군수, 경기도연정위원장 4명, 도 부지사 3명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는 ▲만남의 장 ▲상생협력의 장 ▲정리의 장 순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생협력의 장'은 그룹별 및 공동 토론으로 진행된다. 남경필 지사와 시장ㆍ군수,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가 참석하는 공동토론은 '효율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일자리재단 및 시ㆍ군 협력방안'을 주제로 톤론의 장이 펼쳐진다.
그룹별 토론은 ▲공유적 시장경제 활성화(경기도주식회사+경기도 쿱(Co-op) 협동조합 참여방안) ▲광역버스준공영제 운영 ▲출산율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 협력 ▲지진방재 등 안전대책 등 주제별로 그룹을 나눠 총 80분간 실시된다. 그룹별 토론에는 남경필 지사와 정기열 도의회 의장이 그룹별로 순회해 참석한다.
도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중심으로 시ㆍ군, 도의회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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