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사내 정보통신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부문의 분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ICT부문 분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 이행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DSME정보시스템은 향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및 해외조선소를 상대로 프로세스 혁신컨설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서흥원 상무는 “설립 첫해인 만큼 조직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향후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해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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