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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초 자원봉사자 대상 정연태 가족 수상

최종수정 2016.12.02 07:29 기사입력 2016.12.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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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의 우수 봉사자, 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한 51명의 봉사왕 등 시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 자원봉사 대상은 문화 소외계층이 많은 노인복지기관, 재활원 등을 찾아가며 음악 연주 재능 나눔을 한 정연태 가족이 뽑혔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서초V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날 ‘서초V페스티벌’에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총 38명의 우수봉사자들 및 단체가 선정됐다.

자원봉사자 대상에는 문화 소외계층이 많은 노인복지기관, 재활원 등을 찾아가며 음악 연주 재능 나눔을 한 정연태(17, 서초동) 가족이 뽑혔다.

한국외국인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정연태 군은 클라리넷, 초등학생인 동생은 바이올린, 어머니는 첼로를 함께 연주하는 가족봉사단이다. 아리모(아름다운 리더들의 모임) 봉사단의 일원으로 지난 5년간 찾아가는 공연, 시낭송 힐링콘서트를 189회나 열었다.
대상 수상한 정연태 가족 (왼쪽부터 정연태, 모 이소영, 조은희 서초구청장)

대상 수상한 정연태 가족 (왼쪽부터 정연태, 모 이소영, 조은희 서초구청장)


아리모 봉사단은 서초자원봉사센터의 전문 봉사단 중 하나로 지난 2006년 1월 초 초·중·고등학생과 그들의 학부모가 문화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으로 다양한 공연을 보여드리며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창립됐다.
초등학생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전세대가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이 창립한지 11년째, 당시 부모 손에 이끌려 봉사를 시작했던 초등학생은 대학생 또는 직장인이 됐고 자녀들과 뜻깊은 활동을 하기 위해 나섰던 부모님들은 악기를 배워 전문가 수준의 공연을 하게 됐다.

이 날 대상을 수상한 정연태 군은 “홀로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위로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고, 또다른 감동이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복지관, 공공기관 등의 추천을 받은 특별하고 다양한 사연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영어활용능력이 뛰어난 청소년들이 재능 기부하는 청소년잉글리쉬서포터즈, 자살예방 지킴이 활동을 하는 마음이음지킴이 동아리, 도서관에서 과학동화실험교실 여는 현민규(18)군, 복지관에서 영어무료강좌를 진행하는 고령의 자원봉사자 이인석(75)씨 등 모두가 감사 축제의 주인공이었다.
우수봉사자들

우수봉사자들


자원봉사 메카인 서초구는 청소년 이상 인구가 45만명, 자원봉사자 수 12만명으로 주민 네 명 중 한 명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웃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봉사의 손길에서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인간애가 배어난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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