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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세일페스타'의 힘…백화점·마트 매출 '껑충'

최종수정 2016.11.29 11:00 기사입력 2016.1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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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달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힘입어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도 껑충 뛰어올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은 편의점(15.5%)과 백화점(6.0%)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대형마트(0.9%), SSM(4.5%) 역시 지난달 대비 매출증가율(각각 -3.5%, -2.7%)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온라인은 오픈마켓(18.6%)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종합유통몰(14.2%), 소셜커머스(2.3%)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확대됐다.

7월 이후 하향세를 나타내 온 매출 증가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7월 10.8%에서 8월 9.1%, 9월 6.8%로 둔화돼왔다.
유통업체별로는 대형마트의 경우 휴일 증가(+1일) 및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태풍 차바와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스포츠용품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17.6%)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은 코리아세일페스타로 방문객이 증가(7.3%)하며 가전·가구, 식품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다. 편의점은 1인 가구가 소비의 주요 트랜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식품군 매출 증가가 눈에 띄었다. 가공식품은 17.6%, 즉석식품은 47.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SMM은 올해 이른 추석으로 인한 기저효과 및 김장용 절인배추 예약으로 식품군 매출이 크게 증가(6.5%)했다.

오픈마켓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활용한 적극적 마케팅에 힘입어 패션ㆍ의류가 전년동기대비 69.7% 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고, 종합유통몰은 매출 비중의 31.2%를 차지하는 식품(22.9%), 패션(10.8%), 생활(7.7%) 부문의 매출이 확대됐다.

소셜커머스의 경우 전체 매출 비중의 23.2%를 차지하는 생활ㆍ가구 매출은 증가(20.7%) 했으나, 아동ㆍ유아(-17.4%) 매출의 역신장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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