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콜라보 공연 박수갈채"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북 진안군에서 세계적인 젬베 거장과 함께하는 아프리카의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올 처음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결성된 결혼이민자 젬베 동아리의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선보이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프리카 타악기 젬베의 세계적인 거장 솔로 케이타(Solo Keita)가 내한 후 첫 공식일정으로 발표회 현장을 찾아 참여한 모든 관객과 호흡하며 즐기는 즉흥 퍼포먼스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본출신 결혼이민자 후미꼬(39,진안읍)씨는“다문화·비다문화가 아닌 참석자 모두가 하나 돼 내 안의 리듬을 찾아 아프리카 문화여행을 떠나 온 기분이었고, 내 심장이 뛰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 감동의 울림이었다”고 평가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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