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넥슨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펄사 크리에이티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개발중인 신작 '프로젝트 린(Project Lyn, 가칭)'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펄사 크리에이티브는 2014년 9월 설립됐다.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 2 아트디렉터를 맡았던 정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강재준 전 웹젠 기술위원회 테크니컬디렉터, 박상준 전 NHN게임즈 그래픽 팀장이 이끌고 있다. 이밖에도 대형 MMORPG와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이 풍부한 개발진이 포진해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개발자들을 기반으로 탄탄한 개발력을 지닌 펄사 크리에이티브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고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준 펄사 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는 "넥슨과의 파트너십은 신작 프로젝트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모든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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