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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Q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엔화 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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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4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넥슨 2016년 3분기 실적(단위 = 100만엔)

넥슨 2016년 3분기 실적(단위 = 100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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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넥슨이 엔화 강세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63억엔을 기록했다. 오너 리스크와 '서든어택 2' 종료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넥슨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443억엔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달러 예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 영향이다. 적용 환율은 100엔당 약 1092.9원(한화 100원당 9.15엔)이다.

넥슨 측은 "엔화 강세로 인해 분기 기준 환율(As-reported) 적용 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지만 일정 환율(Constant Currency)을 적용하면 4% 상승한 443억 엔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넥슨 4분기 이후 신작 라인업

넥슨 4분기 이후 신작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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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플랫폼별 매출은 PC가 78%, 모바일은 22%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41% ▲중국 39% ▲일본 9% ▲북미 5% ▲유럽·기타지역 6% 였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당분기 전망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새롭게 출시한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가 PC게임 매출을 견인했고 모바일 게임 매출은 신작 'M.O.E'와 '카오스크로니클' 등이 출시되며 전 분기 대비 2% 상승했다. PC매출은 138억엔, 모바일매출은 44억엔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매출이 174억엔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혼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3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 ▲천애명월도 등 신작들을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최근 단행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자체개발 역량 강화의 노력들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넥슨에게는 매우 기대되는 시기이며, 탄탄한 신작 라인업과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시장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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