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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양궁 2관왕 장혜진, 올해의 여성체육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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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사진=김현민 기자]

장혜진[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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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29·LH)이 올해를 빛낸 여성체육인으로 선정됐다.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여성체육대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 제28회 수상자로 장혜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혜진은 대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0년 실업팀 입단 후 2012년에는 전국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 세계양궁연맹 1차 월드컵 단체전 1위에 올랐다.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는 4위로 탈락했다. 그러나 4년 동안 심기일전해 리우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여성지도자상은 리우올림픽 여자골프대표팀을 이끈 박세리 감독(39)이 선정됐다. 그는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뛰어든 뒤 통산 25승(메이저 5승)을 기록했다. 한국인 최초로 통산 상금 1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16년 만에 부활한 리우올림픽 골프종목에서 여자골프 감독으로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

신인상은 역도 유망주 이지은(19·청명고)이 받는다. 꿈나무상은 태권도 이예지(15·풍각중), 기계체조 손지민(11·서울창천초), 육상 포환 원반던지기 김유진(15, 홍성여중)이 각각 수상한다. 공로상은 한국 에이로빅의 선구자인 이영숙 상명대 명예교수가 받는다.

여성체육대상은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여성체육계에 용기와 힘을 주자는 취지로 1989년 제정했다. 자신의 아호인 '윤곡(允谷)'을 따 윤곡여성체육대상으로 시상했다. 2013년부터는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으로 확대됐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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