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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해외환자 초청 무료수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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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해외 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한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손잡고 낙후된 의료서비스와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해외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해외환자 초청 나눔 의료 공모사업'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메디투어센터가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비와 기타 체재비를 지원한다. 해당 도내 병원은 수술비 등 의료비용을 부담한다.

경기관공공사는 이 사업 대상자로 구개열 증상을 갖고 태어난 카자흐스탄 여아 리즈마감베토바 알미라(7)양과 뇌성마비를 앓는 카자흐스탄 남자 어린이 자이나로브 줄야르(9) 군이다.

알미라는 홀어머니, 3명의 형제들과 함께 장애인복지금(약 137달러)으로 생활해 해외 원정치료는 꿈도 꾸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나눔의료 수혜자로 선정돼 지난 21일 한국에 입국했다. 23일 순천향대부천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자이나브로는 명지병원에서 24일 수술을 받는다. 태어날 때 뇌성마비 진단을 받은 자이나브로는 오른쪽 종아리 마비 및 근육 경직을 앓고 있다.
한편 나눔의료 공모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메디투어센터가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기메디투어센터 관계자는 "취약한 의료서비스에 노출돼 있는 해외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해외 환자가 경기도 최고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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